배우 이병헌 (노컷뉴스 자료사진)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이하 터미네이터5)에 출연한다.
1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은 2월 터미네이터5 출연을 결정한 데 이어, 현재 역할을 협의 중이다.
이병헌이 '지. 아이. 조' 시리즈와 '레드: 더 레전드'를 통해 할리우드에서 입지를 다진 만큼 터미네이터에서도 비중 있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터미네이터5는 기존 터미네이터 시리즈와는 다른 이야기로, 존 코너의 부모인 사라 코너와 카일 리스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다룬 3부작 가운데 첫 편이다.
내년 7월께 북미 개봉 예정인 이 영화의 연출은 '토르: 다크 월드'의 앨런 테일러 감독이 맡았으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터미네이터 역을, 에밀리 클락이 사라 코너 역을, 제이슨 클락이 존 코너 역을 각각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