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드라이브'로 제64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이 배우 라이언 고슬링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하드보일드 액션 느와르 '온리 갓 포기브스(Only God Forgives)'가 24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환락과 폭력의 도시 방콕에서 살해당한 형의 복수에 나선 한 남자의 이야기다.
방콕에서 복싱장을 운영하는 줄리안(라이언 고슬링)은 마약밀매를 하던 형 빌리가 잔인하게 살해당하자 범인을 찾아 나선다.
아들의 장례식을 위해 방콕으로 온 크리스탈(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은 줄리안에게 형을 죽인 사람을 찾아 당장 죽일 것을 지시한다.
빌리가 죽은 이유를 찾던 줄리안은 배후에 악마라 불리는 전직 경찰 챙(비데야 핀스링감)이 연루돼 있다는 것을 알고 행동에 나선다.
이 영화에서 라이언 고슬링은 전작 드라이브의 과묵한 드라이버가 연상되는 거친 액션을 선보이며, 고혹적인 여배우의 대명사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는 팜므파탈로 파격 변신했다.
태국의 국민배우인 비데야 핀스링감이 챙으로 분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낸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온리 갓 포기브스의 포스터는 어딘가를 응시하는 라이언 고슬링의 고독한 눈빛과 서늘한 표정을 정면에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