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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팀 연봉 1위 다저스…평균 연봉 1위는 양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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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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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7)의 소속팀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올해 미국프로야구(MLB) 팀 최고 연봉을 기록했으나 선수 평균 연봉 1위는 뉴욕 양키스가 차지했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가 31일(현지시간) MLB 정규리그 개막에 맞춰 발표한 구단별 연봉 총액 순위를 보면, 다저스는 2억4천112만 8천402 달러(약 2천562억원)를 연봉으로 풀어 양키스(2억 883만659 달러)의 '15년 천하'를 끝내고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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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개막일 연봉총액 역대 최고 기록…2천490억원
다저스의 연봉 총액은 작년보다 10% 오른 액수로 MLB 30개 구단 중 가장 가난한 마이애미 말린스(4천183만 달러)의 5.71배에 이른다.
다저스 선수단의 평균 연봉은 778만 달러, 연봉 총액의 중앙값(상위 50%와 하위 50%가 나뉘는 값)은 430만 달러로 나타났다.
7년간 1억 5천500만 달러라는 거액을 주고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를 영입한 양키스는 연봉 총액에서는 다저스보다 밀렸으나 평균 연봉에서는 803만 달러를 기록하고 전체 선두를 지켰다.
추신수가 뛰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총액은 1억 3천249만 달러를 찍어 전체 8위에 자리했다.
다저스의 2선발 투수 잭 그레인키는 올해 MLB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 2천800만 달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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