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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총장 "러시아 월드컵선 정부가 추가비용 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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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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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브라질 월드컵의 경기장 건설 지연으로 골머리를 앓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다음 월드컵에선 이런 문제를 겪지 않고자 러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은 28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사용될 12개 축구장이 모두 러시아 정부 소유라는 점을 지적하며 "막바지에 추가로 투입되는 비용은 모두 러시아 정부가 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dpa통신이 보도했다.

월드컵 개막을 목전에 둔 브라질에서는 현재 경기장 건설에 들어가는 추가 비용을 놓고 경기장 소유주와 브라질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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