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유튜브도 차단…"안보회의 도청 유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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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2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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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장관 등 시리아 군사개입 유발 논의"…정부 "일부 조작"

 

터키 정부가 27일(현지시간) 고위급 안보회의를 도청한 자료가 유출됐다며 트위터에 이어 유튜브 접속을 전면 차단했다.

터키 통신청(TIB)은 이날 오후 5시께 기술적 분석과 법적 검토를 거쳐 유튜브에 대한 차단 조치를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터키는 최근 인터넷 관련 법안을 개정해 통신청이 법원의 결정이 없어도 웹사이트를 차단하는 권한을 갖게 됐다.

이번 차단은 외무장관과 정보당국 수장 등이 시리아에 대한 군사개입 방안을 논의한 안보회의를 도청한 파일이 유튜브에 공개된 지 2시간여 만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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