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아베 무시에 日 누리꾼 불만"<중국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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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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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언론이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어로 인사를 건넨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무시한 데 대해 일본 누리꾼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고 27일 보도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아베 총리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25일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 당시 박 대통령에게 한국어로 인사를 건냈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는 점에 일본 매체들이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님을 오늘 만나서 반갑스무니다(반갑습니다)"라고 한국어로 인사하면서 한일 관계 개선의 의지를 보였다.

신문은 일본 언론들을 인용, "박 대통령은 무표정한 얼굴로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은 채 두 눈은 아래쪽을 쳐다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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