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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상대 줄소송…"리콜 대상 160만대 외에도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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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화장치 납품 델파이 상대 소송도…"코발트 위험신호 있었다"

 

160만대 '늑장 리콜'과 결함 은폐 의혹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소비자들로부터 잇따라 소송을 당했다.

원고들은 GM이 점화장치 이상으로 리콜한 160만대 외에 다른 차량에도 결함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앞으로 이와 관련한 소송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쉐보레 코발트 차량 구입 소비자 13명은 이날 "GM이 밝힌 2005∼2007년식 이외의 코발트 차량에서도 점화장치 이상이 발견됐다"며 GM을 상대로 샌프란시스코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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