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전히 최우선 임무는 실종기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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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2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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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말레이시아 당국이 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결론 내렸음에도 "여전히 최우선적인 임무는 수색"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훙레이(洪磊)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국이 현재 선박과 공군 수송기 등을 동원해 1만5천㎞에 달하는 해역에서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훙 대변인은 "우리는 말레이시아와 다른 국가들이 수색작업을 계속 진행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브리핑에서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실종자 가족들 숙소를 한 번도 찾지 않은 이유를 묻는 말에는 즉답을 피한 채 "국무원 지도자의 위임을 받아 국무원 판공청, 외교부, 교통부, 베이징시 정부 등 책임자들이 숙소를 찾아 가족들을 위로하면서 의견을 듣고 있다"고 답변했다.

생환자가 없다는 통보를 받은 중국인 탑승객 가족들이 주중말레이시아 대사관에서 항의 시위를 한 것과 관련해 그는 "말레이시아가 가족들의 합리적인 요구에 응해줄 것을 촉구한다"면서 "중국은 빈 협약 등에 따라 외국대사관 및 직원들의 안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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