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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총리 "트위터 뿌리 뽑겠다…국제여론 신경 안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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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2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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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가 20일(현지시간) "우리는 트위터를 뿌리 뽑을 것"이라며 터키에서 소셜미디어 사용을 금지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에르도안 총리는 이날 부르사에서 지방선거 유세를 하면서 "나는 국제 사회가 뭐라고 말하든지 신경 쓰지 않는다. 모두가 터키 공화국의 힘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6일에도 자신의 통화를 감청한 녹음파일이 유튜브에 잇따라 공개되자 필요하면 유튜브와 페이스북의 접속을 차단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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