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3살 바기 어린이가 아파트 3층 창문에서 건물 밖으로 떨어졌지만 지나던 이웃 주민이 침대 매트리스로 받아낸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 떠들썩하다.
1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지역 방송은 로스앤젤레스 북쪽 위성도시 버뱅크에서 일어난 이 사건을 온종일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6일 저녁에 일어났다.
콘래드 라이트너는 아내와 함께 가구를 옮기고 있었다. 아내와 침대 매트리스를 들고 가던 라이트너가 무심코 위를 올려다보니 어린 아이가 3층 아파트 창문으로 몸을 내밀고 있었다.
손을 뻗어 전화선을 붙잡은 어린이는 순식간에 창문 밖으로 몸이 빠져나와 전화선에 대롱대롱 매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