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21명이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이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학생건강검진과정에서 결핵 양성 반응을 보인 학생이 처음 확인된 뒤 지금까지 4개 학과 학생과 교직원 등 3230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21명이 결핵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결핵균에 감염은 됐지만 발병하지 않은 ‘잠복결핵감염’ 환자는 92명으로 우리나라 결핵 발병률(1만명당 7.8명)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1차 흉부엑스선 검사를 마쳤고 다음달 초 2차 판독검사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감염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며 "결핵의 조기 진단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학생종합건강검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