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공항 '무장괴한 테러' 당시 대응 엉망"<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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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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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무장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연방 교통안전국(TSA) 직원이 숨진 사건이 벌어질 당시 로스앤젤레스 공항의 대응이 엉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에 따르면 당시 사건과 관련된 합동조사반이 최근 작성한 '로스앤젤레스 공항 총격 사건 대응 공식 평가 보고서'는 공항 경찰, 소방서 등 20여개 기관간 협력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100여쪽에 이르는 이 보고서는 범인 폴 시안시아에 총격을 가해 제압한 경찰관의 대응에는 찬사를 보냈지만 "만약 범인이 살해할 대상을 특정하지 않고 무작정 총을 쐈거나 한명이 아닌 여러명이 살상력이 더 큰 총기를 사용했다면 보다 더 큰 재앙이 벌어졌을 것"이라고 공항 당국의 대응 태세에 낮은 점수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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