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은 18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 시험운전 중이던 다핵종제거설비(ALPS) 3기 가운데 1기가 오염수를 제대로 정화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돼 3기의 작동을 모두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교도통신은 설비 1기에서 17일 채취한 물에 포함된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성 물질이 1ℓ당 수만㏃(베크렐)에 달한다는 사실이 18일 확인됐다고 전했다.
통상 ALPS로 처리한 물의 방사성 물질 농도는 ℓ당 수백㏃ 정도로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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