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소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받았다. 유원정기자
올해부터 체육분야 서훈 규정이 강화되면서 체육 최고훈장인 청룡장(1등급)을 받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던 김연아가 청룡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상화, 박승희, 김연아에게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체육훈장 청룡장 수여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김연아는 국위 선양 및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체육발전 유공자 서훈기준 」특례조항을 적용해 청룡장 수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체육발전 유공자 서훈기준을 바꿔 청룡장 수여 기준 점수를 1천점에서 1천500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