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교토대 순혈주의 타파…총장 국내외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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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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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립대 중 첫 시도…'총장 직선제'는 폐지될 듯

 

도쿄대와 쌍벽을 이루는 일본의 명문 국립대학인 교토(京都)대가 차기 총장을 국내외 공모를 통해 뽑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총장 선임 결정권을 가진 교토대의 총장전형회의는 오는 9월 임기가 끝나는 마쓰모토 히로시(松本紘) 현 총장의 후임자를 국내외 공모 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달 중 결정키로 했다.

경영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초빙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려는 취지로, 일본 국립대에서는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문부과학성이 밝혔다.

교토대 안에서는 미국 하버드대, 영국 케임브리지대, 도쿄대 등 국내외 명문대학에 신임 총장 추천을 의뢰하는 방안도 제기되고 있다고 아사히는 보도했다.

교토대는 1919년부터 학교 내부 투표를 통해 학내 인사를 총장으로 선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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