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대잠수함 헬기 도입…전력증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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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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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중국해 일부 도서를 둘러싼 중국과 필리핀의 영유권 분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이 대(對) 잠수함 작전용 헬리콥터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전력 증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필리핀 언론에 따르면 베니그노 아키노 대통령은 16일 필리핀 육관사관학교 졸업식 축사에서 대잠수함 헬기 2대를 도입하기 위한 입찰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공개했다.

아키노 대통령은 또 노후 소총 6만3천정을 향후 수개월 안에 일괄 교체하고 오는 2016년까지 전투용 헬리콥터 8대를 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한국산 경공격기 FA-50 12대 도입을 위한 협상이 마무리됐다고 재확인, 곧 본계약이 체결될 것임을 시사했다.

한국과 필리핀은 3월 말까지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 아래 계약서 문구 조정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정부는 특히 미군 순환배치를 위한 실무협상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미국, 일본 등 주변국들과의 군사공조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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