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NSA, 도청 목적 악성코드 배포"…'터빈' 계획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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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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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안보국(NSA)이 페이스북 서버를 사칭하는 등의 수법으로 악성코드를 배포하고 불법 사찰을 벌이는 '터빈'(TURBINE) 계획을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신생 온라인 뉴스잡지 '디 인터셉트'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전직 NSA 계약직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으로부터 받은 미국 정보당국의 비밀 문건을 바탕으로 이런 내용을 폭로했다.

보도에 따르면 NSA는 전세계를 상대로 한 대규모 해킹 공격을 통해 악성 코드를 심고 인터넷과 전화망을 통해 정보를 가로채고 빼낼 목적으로 자동화된 시스템을 도입했다.

'터빈'(TURBINE)이라는 암호명이 붙은 해킹용 시스템의 인프라는 미국 메릴랜드주 포트 미드에 있는 NSA 본부에 설치돼 있으며, 영국과 미국에도 도청용 기지가 만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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