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여권 소지자는 10대 이란인…망명 모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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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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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당국, 잠정 조사결과 공개…"테러 가능성 배제"

 

말레이시아항공 실종사건과 관련해 수사 선상에 올랐던 도난 여권 소지자 1명이 정치적 망명을 모색하던 10대 이란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여객기 실종사건을 수사중인 말레이시아 당국은 11일 도난당한 유럽 여권을 소지한 탑승자 2명 가운데 1명이 이란 국적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테러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졌던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실종사건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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