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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정보협력 조선족, "자살하겠다" 검사에게 문자 (4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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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긴급신고로 위치추적해 발견

자료사진

 

검찰은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논란과 관련, 소환돼 조사를 받던 국정원 협력자 조선족 A씨가 자살을 시도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은 협력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협력자는 5일 새벽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으며 이후 5일 저녁쯤 서울시내 한 모텔에서 흉기로 자신을 찔러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 협력자는 자신을 조사한 검사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내왔고, 해당 검사는 경찰 112에 신고를 해 위치추적을 하고 영등포 부근에서 이 협력자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은 윤갑근 대검 강력부장 일문일답임

국정원 협조자란 사람을 3회 걸쳐 조사했다. 조사받고 어제 새벽(5일)에 끝내고 돌아갔다.
어제 오후 저녁에 자살을 시도해서 병원에 입원 중이다.

질)어디에서 자살 시도했나?
답) 국내 집이 없잖아요 자기 묵는 모텔에서 시도했다.

질)위중한가?
답)상당히 위중한 상황이다. 지금 생명에는 지장 없다고 한다.. 여러 후유증으로 상처가 중해서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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