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성 장관은 미국 해병대와 비슷한 3천명 규모의 '수륙기동단'을 최대한 빨리 창설한다고 밝혔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 보도했다.
수륙기동단 창설 계획은 일본이 중국과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 영유권을 둘러싸고 계속 갈등을 겪는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앞서 산케이 신문은 지난달 6일 '자위대가 5년 내에 수륙기동단을 창설키로 하고 미국 해병대와 합동 훈련으로 이 부대 요원을 양성키로 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