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미사일공장 시찰 "기술문헌에도 없는것 개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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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제품개발정형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악"

김정은 제1비서가 평양약전기계공장(미사일 폭약 공장)을 시찰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미사일 폭약공장인 평양 약전기계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 제1비서가 조립된 약전기계제품들을 주의깊게 보고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현실에서 큰 은(보람)을 나타내고 있으며, 수요도 대단히 높다고 치하했다"고 전했다.

이어 "평양약전기계공장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들이 대원수님(김일성, 김정일)들의 유훈을 심장깊이 새기고 해마다 인민경제계획을 지표별로 넘쳐 수행하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했다"고 했다.

통신은 "김 제1비서가 새 제품개발정형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김 제1비서는 "우리 식의 새롭고 현대적인 약전기계제품을 연구개발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공장의 종업원들이 창조적열정과 지혜를 합치고 첨단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임으로써 새 제품연구개발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데 대해 기쁨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김 제1비서는 "남들이 엄두를 내지 못하는것을 만들어내겠다는 야심만만한 배짱을 가지고 주체적인 관점과 입장에서 기성기술문헌에도 없는것을 독자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면서 "그 실현방도를 세심히 가르쳐 줬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통신은 "이 공장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이 여러차례나 찾아와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고 걸음걸음 이끌어 준 발전역사속에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영도업적이 뜨겁게 아로새겨져 있다"고 소개했다.

평양시 만경대구역에 위치한 평양약전기계공장은 미사일 폭약을 만드는 공장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에는 최소한 4곳 이상의 미사일 제조공장이 있으며, 관련 부품을 만드는 26호 공장(자강도 강계시)과 발사체 엔진을 생산하는 118호 공장(평남 개천군 가감리). 미사일을 조립하는 125호 공장(평양시 형제산구역 중계동) 등이 있다.

이날 시찰에는 강관일, 황병서, 홍영칠 당 부부장 들이 동행했다.

김정은 제1비서의 평양약전기계공장 시찰은 최근 있은 중거리 미사일(방사포?) 발사에 대한 결과 확인과 함께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한미연합훈련기간에 맞춰 대미, 대남 압박을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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