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佛, 러시아 압박 강화…G8 예비회담 참여유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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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0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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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이어 영국과 프랑스도 오는 6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예비회담 참여를 유보하기로 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을 유보 이유로 들었다.

미국 백악관은 1일(이하 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전화 대화 결과를 전하는 성명을 통해 "다가오는 G8 정상회의 예비회담 참여를 유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최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서 군사 행동을 개시하면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6월 G8 정상회의 자체에도 불참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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