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전방부대 '특별경계령' 하달…조업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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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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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 판정검열 활동…추가 도발 가능성"

 

북한군이 최근 동·서해 최전방 부대에 '특별경계 강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서해에서 어선의 조업 활동을 통제하고 있어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 가능성이 큰 것으로 군 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28일 "북한은 한미 연합연습인 키 리졸브 및 독수리 훈련이 시작된 이번 주 초부터 최전방 지역의 육상과 해상부대에 특별경계 강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안다"면서 "키 리졸브 연습 기간 내내 특별경계 강화 태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른 소식통은 "북한군은 키 리졸브 연습에 대응하기 위해 군사활동 수위를 대폭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됐다"면서 "포병훈련 및 실사격 훈련이 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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