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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마친 전지현·김수현, 앞으로 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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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별그대' 종방연

'별에서 온 그대' 주요 출연진 (SBS 제공)

 

인기리에 종영한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전지현·김수현이 천송이·도민준과 이별을 고하고 일상으로 돌아간다.

지난 27일 방송된 '별그대' 최종회에서는 외계로 떠난 도민준(김수현 분)이 천송이(전지현 분)를 찾아 3년 만에 다시 지구로 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초반 민준이 사용한 능력으로는 불과 5~10초 정도밖에 머물지 못했다.

1년 이상 머물 수 있게 된 민준은 송이와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면서 '별그대'는 결국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이휘경(박해진 분)은 여전히 송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이재경(신성록 분)은 교도소에 수감돼 죗값을 치르게 됐다. 유세미(유인나 분)는 여전히 톱스타로 활동을 이어갔다.

세 달간의 '별그대' 촬영을 모두 마친 배우들의 향후 일정은 어떻게 될까.

우선 대부분의 출연진이 다음달 3일 비공개로 진행되는 '별그대' 종방연에서 뭉친다. 전지현과 김수현, 신성록은 예정대로 종방연에 참석하고 박해진, 유인나는 스케줄이 겹쳐 불참할 예정이다.

종방연 이후에 배우들은 각자의 스케줄에 몰두할 계획이다.

먼저 전지현은 광고 촬영 스케줄을 소화한다. 또 차기작으로 국내 영화 출연을 논의하고 있다. 김수현 역시 광고 촬영과 더불어 밀린 스케줄로 바쁘다. 6일에는 취재진과 매체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며 8일에는 중국의 유명 예능프로그램 '최강대뇌' 녹화에 참석한다. 이후에는 아시아 7개국 9개 도시에서 팬미팅을 진행한다.

박해진은 3일 매체인터뷰를 시작으로 곧장 SBS 새 드라마 '닥터 이방인' 촬영에 합류한다. 이후 10일부터는 중국 광고와 행사, 프로모션 등을 소화하기 위해 중국과 한국을 오간다. 유인나도 현재 광고 촬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음주에 매체인터뷰를 진행한다.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4'에서도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신성록은 오는 4월 10일 막을 여는 뮤지컬 '태양왕' 연습에 '올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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