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황진환기자)
숨막히던 서울의 미세먼지가 다소 누그러졌다.
서울시는 27일 15시를 기해 '초미세먼지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12시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지 무려 75시간만이다.
75시간동안 미세먼지주의보가 지속된 것은 지난해 10월 미세먼지주의보 발령제도가 시행된 이후 최장기간이다.
서울시는 대기오염물질 유입이 적고, 바람이 불면서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기 오염도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시는 저녁 시간대 미세먼지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대기환경 홈페이지등을 통해 실시간 대기질 정보를 확인해 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