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62% "아르바이트병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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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생 10명 중 6명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생기는 직업병인 '알바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전국 10대에서 50대까지 아르바이트생 2,0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62.1%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직업병을 얻은 적 있다'라고 대답했다.

남자 53.5%, 여자 70%가 '그렇다'고 대답해 남자보다 여자가 아르바이트병에 걸린 경험이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많이 겪는 아르바이트병 유형 1위는 '인사병'(38.9%)으로 자신도 모르게 '안녕하세요, 안녕히 가세요'라고 인사하는 직업병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아르바이트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손님에 대한 인사'는 업무를 하며 제일 쉽게 몸에 배는 습관이라는 것이다.

2위는 '정리병- 지저분한 것을 보면 자동으로 손 가기'(21.4%), 3위는 '권유병- 괜찮으시겠어요? 해드릴까요?'(13.7%) 순이었다.

이어 '들썩병- 테이블 벨이 울리면 자동으로 몸 들썩대기'(10.9%), '고객님병- 말끝마다 고객님 붙이기'(9.6%), '전화병- 네 OOO입니다. 알바했던 회사이름 불쑥 대기'(5.6%) 순이었다.

또 '알바하다 가장 많이 느는 스킬'이 무엇인지 묻자, '알아서 척척, 눈치백단 스킬'(28.8%)이 모든 연령에서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다.

이어 '인사성'(25%), '포커페이스(싫어도 티 안내기)'(20%), '한 톤 높은 말투 내기'(14.2%), '미소 짓기'(12.1%) 순으로 알바하다 배우는 유용한 스킬을 들었다.

그렇다면 가장 일상에서 활용할만한 생활밀착형 스킬을 배우는 아르바이트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1위는 44.3%의 표를 얻은 '매장관리 알바'로 '청소, 정리정돈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생활밀착형 아르바이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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