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병만 (SBS 제공)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이하 정글)의 김병만이 "개그맨이 아닌 다큐테이너가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25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SBS에서 진행된 '정글' 제작발표회에는 김병만, 임원희, 봉태규, 이영아, 황현희, 샤이니 온유, 제국의 아이들 동준이 참석했다.
이날 김병만 "개그맨 색깔과 마인드가 강했던 친구가 '정글' 촬영을 하고 보니까 위험 요소도 많고, 장난칠 수 없는 분위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을 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진지해진다. 100회까지 이어지니 '못 웃기는 사람'으로 소문이 났다"며 웃었다.
김병만은 "점점 나도 모르게 더 이상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변화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더 공부하고 있다"며 "개그맨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다큐테이너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래도 개그맨의 본성은 남아있다. 그때그때 코메디언적인 모습도 많이 보여주겠다. (개그맨) 마인드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