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26·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회원 자격을 자진 포기하고,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전념하기로 했다.
신지애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LPGA 사무국에 메일과 전화로 회원 자격을 스스로 반납했다. 25일 현재 LPGA 공식 홈페이지(www.lpga.com) 회원 명단에는 신지애 이름이 삭제됐다.
하지만 신지애는 일본 투어에 전념하면서 종종 LPGA투어 메이저대회와 초청 대회에는 출전할 예정이다.
앞서 신지애의 매니지먼트사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지난해 말 "신지애가 올해부터 LPGA 투어보다는 JLPGA 투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