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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터키 국경지대 병원서 폭탄 테러…1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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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2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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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와 터키 국경 지대에 있는 야전 병원 인근에서 23일(현지시간) 폭탄이 터져 최소 15명이 숨지고 65명이 부상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dpa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폭발은 시리아 북부 아트메 마을의 '오리엔트 병원' 주차장에서 폭발물이 적재된 차량이 갑자기 터지면서 발생했다.

이 여파로 오리엔트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와 의료진 다수가 다쳤고 부상자 중에는 5살짜리 아이도 포함돼 있다고 목격자는 말했다.

터키 당국은 부상자 10명이 국경을 넘어 자국 영토에 있는 레이한들리 마을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시리아 난민 수천명이 피신해 있고 시리아 반군이 활동 중인 이 마을은 터키와 국경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있다고 현지 활동가는 전했다.

폭탄 피해를 본 이 병원은 오리엔트TV 방송사를 운영하는 걸프국 출신의 기업인 가산 아부드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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