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전노예' 신안 염전 업주 자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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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1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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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섬 염전에서 노동력을 착취당하다가 편지 한 통으로 구출된 '염전노예'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던 업주가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했다.

19일 전남 목포경찰서와 목포시의료원에 따르면 홍모(48)씨가 전날 오후 1시께 수면제를 복용하고 의식이 거의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당시 가족에 의해 가수면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홍씨는 위세척 등 응급조치 후 치료를 계속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19나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지 않아 정확한 복용량이나 동기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으나 '염전 노예' 사건에 대한 죄책감과 중압감을 느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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