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테러 부상자 15명 귀국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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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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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아부다비 경유 한국으로 출발

 

이집트 성지 순례 도중 폭탄 테러를 당해 샤름 엘셰이크 국제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던 중앙장로교회 신도 15명이 19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랐다.

이들은 이날 항공편으로 이집트 수도 카이로로 이동한 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를 거쳐 한국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주이집트 한국대사관 관계자가 밝혔다.

우리 정부와 피해자, 유족은 현지 의료시설이 한국보다 열악하다고 보고 출국을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폭탄 테러로 숨진 김홍열, 김진규씨 유족 등 7명도 이날 샤름 엘셰이크를 떠나 카이로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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