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아르바이트시장에서 최고시급을 받은 직종은 '피팅모델'이며, 최저와의 차이는 '8,290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지난해 1년동안 등록된 전체 96개 직종의 채용공고 시급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시급을 받은 직종은 '피팅모델'로 평균 '1만 3,310원'의 시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도 법정 최저임금인 '4,860원'보다 2.7배 많은 금액이다.
2위는 평균 '1만 142원'을 받은 '개인지도∙과외'로 피팅모델과 함께 유일하게 시급 1만원을 넘긴 직종으로 드러났다.
이어 '나레이터모델'(9,922원), '방문학습지'(9,249원), '보조출연자'(8,623원), '대학∙교육기관'(8,359원) 순으로 최고시급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시급이 높았던 직종 상위 10위권을 살펴보면 '외국어∙어학원'(7,316원) 등 강사교육직종이 6개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헤어∙피부∙미용'(7,561원) 등 서비스직종이 4개였다.
반면 가장 적은 시급을 받은 직종은 '아이스크림∙생과일 전문점'으로 평균 '5,020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최고 시급인 피팅모델의 '1만 3,310원'과의 차이는 '8,290원'에 이르렀다.
'만화방'(5,021원)은 거의 대등한 수치로 최저시급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