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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폭설지역 시설물 2차 붕괴 우려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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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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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각 시·군 지붕 위 '시한폭탄' 제거 총력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가 지붕에 쌓인 눈 무게를 견디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1m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강원 동해안 지역 공장과 강당 등 건물의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강원도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주 체육관 붕괴 사고와 관련 도내 100㎡ 이상 규모의 공장, 강당, 학교 체육관 등 시설물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다.

103년 기상관측 사상 최장·최대 폭설과 연이은 눈 소식에 동해안 지역 시설물의 추가 붕괴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높기 때문이다.

이번 '습설'은 '마른 눈'보다 2∼3배가량 더 무겁다. 습설이 1㎡의 면적에 50㎝가량 쌓이면 눈 무게만 마른 눈보다 최대 3배인 평균 150㎏에 달한다.

동해안 지역의 경우 1m가 넘게 눈이 온 점을 감안하면 100㎡ 규모의 공장이나 창고, 강당 지붕에는 300t의 엄청난 무게가 짓누르고 있다는 계산이다.

사실상 도내 공장·강당 등의 시설물 지붕 위에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설치된 셈이다.

그만큼 이번 폭설에 따른 피해도 막대하다.

이날 현재까지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집계된 피해 시설은 8개 시·군에서 농업시설과 축산시설 등 800여 동이 무너져 피해액만도 120억원을 넘어섰다.

동해안 지역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참석해 행사를 치르는 강당 지붕이 폭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오후 5시 10분께 삼척시 하장면 하장초교의 아치형 체육관 지붕이 폭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채 무너져 내렸다.

다행히 당시 이 학교는 폭설로 인해 임시 휴업 중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하마터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는 지적이다.

도 교육청은 이와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이번 폭설 기간 각 시·군 각급 학교에 강당이나 체육관 시설 사용을 중단하고 지붕 제설에 나서도록 지시했다.

속초의 한 초등학교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체육관 사용을 중지하고 안전점검 중이다.

동해안 지역 각 시·군도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와 유사 사고나 나지 않도록 공장과 강당 등 조립식 패널 건물을 비롯해 비닐하우스나 일반 주택 지붕에 쌓인 눈 제거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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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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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GLE내이름푸바오2024-05-29 19:08:45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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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위상을 높여주는 bts의 리더이신 RM님 앨범 내신거 축하드립니다 진짜 기다렸습니다 bts의 리더 rm님 멋있고 존경스럽습니다 항상 곡 많이 내주시고 11곡 다 대박나시기를 바래요

  • GOOGLE대건고짱짱맨2024-05-25 20:33:55신고

    추천0비추천0

    한국의 위상을 높여주는 bts의 리더이신 RM님 앨범 내신거 축하드립니다. RM님의 멋진 언행은 한국의 위상을 높여주었고 아이돌 활동으로는 K-POP을 널리 알리는데 큰 영향력을 미치셨다는 업적은 같은 한국인으로서 정말 멋있고 존경스럽습니다. RM님 군대에서도 건강하시고 다시 완전체로 활동하는 그날까지 기다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앨범내신거 축하드립니다!!

  • NOCUTNEWScks71172024-05-25 19:50:09신고

    추천0비추천0

    bts의 리더 RM님 같은 분이 우리나라에 있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으로 좋은 곡을 많이 내주셨으면 좋겠고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