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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생 스마트폰 용도는?…게임·대화·음악…학업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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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초·중학생들은 휴대전화 구입 시 제품의 '기능'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의 '초·중학생 소비의식과 소비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33명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학생은 1,692명(83.2%) 이었다.

이들 중 휴대전화를 구입할 때 주요 고려사항으로 기능을 꼽은 학생이 46.4%로 가장 많았고, 요금제(21.9%), 디자인(10.9%), 브랜드(6.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휴대전화 사용 학생의 88.5%인 1,498명이 스마트폰을 갖고 있으며, 구입 이유로 '어플리케이션과 휴대전화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란 답변이 71.1%로 가장 높았다.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은 게임(36%), 인터넷 대화(28.6%), 음악(21.6%), 학업(2.9%) 순이었다.

중학생의 경우 2,043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응답자의 93.5%인 1,911명이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었다.

휴대전화를 구입할 때 제일 먼저 고려하는 사항으로 기능을 꼽은 학생이 46.7%로 가장 많았고 디자인(20%), 요금제(14.2%), 브랜드(7.4%)순이었다.

또 휴대전화 사용 학생의 95.5%인 1,823명이 스마트폰을 갖고 있으며, 구입이유는 초등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어플리케이션과 휴대전화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란 답변이 72.1%로 가장 높았다.

스마트폰 이용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은 인터넷 대화(34.2%), 게임(30.5%), 음악(25.1%) 등의 순이었고 학업에 사용하는 학생은 1.9%에 불과했다.

청소년 소비교육 등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실시된 이번 조사는 작년 12월 9~24일 소비지식, 신용관리, 녹색소비 실천 등 7개 분야에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소비생활센터 홈페이지(www.daegu.go.kr/Sobi/)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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