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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LA 윌셔그랜드호텔’ 기네스북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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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시의 랜드마크가 될 윌셔 그랜드 호텔 프로젝트를 본격화 한다.

한진그룹은 15일(현지시각) 윌셔 그랜드 호텔 프로젝트 현장에서 건물 구조물 공사에 본격 착수하는 콘크리트 타설 기념행사(Grand Mat Pour)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크리스 마틴 AC 마틴사 CEO, 에릭 가세티 LA시장 등 현지 유력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조양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항공이 40여년전 LA에 취항한 이후 한국인들에게 LA는 미국으로 통하는 관문이자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LA시와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며 그 중심에는 윌셔 그랜드 프로젝트가 함께 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세계 최대 규모의 연속 콘크리트 타설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예정인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다.

15~16일 이틀간 호텔 부지에 투입될 콘크리트의 무게는 총 8200만 파운드(약 4만 2930톤)로 레미콘 2120대 분량에 달한다.

이번 콘크리트 타설은 건물의 구조를 튼튼하게 다지기 위해 진행하는 기초 작업으로, 이번처럼 대량의 콘크리트를 일시에 타설하는 이유는 균일하게 콘크리트를 굳힐 수 있어 균열을 방지하고 구조를 튼튼하게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윌셔 그랜드 호텔 신축 프로젝트는 10억달러 이상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공사 기간중 1만 1000여개 일자리와 8000만 달러의 세수효과를, 완공 후에는 1700여개의 일자리와 LA시에 매년 1600만 달러 이상의 세수 증대 효과를 발생시킬 전망이다.

따라서 LA시는 윌셔 그랜드 호텔 완공 후 25년간 숙박료의 14% 상당의 숙박세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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