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점프, 최서우·최흥철 라지힐 결선으로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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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은 역대 최고 성적 도전

 

스키점프 최서우(32)와 최흥철(33, 이상 하이원)이 결선을 향해 날았다.

최서우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루스키 고르키 점핑센터에서 열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라지힐(K-125) 예선 라운드에서 97.7점으로 29위에 올랐다.

스키점프 개인전에서는 예선 라운드 상위 40명이 결선(1라운드)에 진출한다. 단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상위 랭커 10명은 예선 결과(점프 포기도 가능)와 상관 없이 결선에 직행한다. 결선 상위 30명이 최종 결선에 출전한다.

최서우는 예선 라운드에서 117m를 날아올랐다. 거리점수는 45.6점, 자세점수는 50점, 그리고 바람에 따른 가산점 5.9점과 출발지점에 따른 감점 3.8점을 기록하면서 총 97.7점을 받았다.

최흥철은 88.6점으로 37위에 올라 본선에 올라갔다. 116m를 날아 거리점수 43.8점을 받았고, 자세점수는 49점이었다. 바람에 따른 감점이 -0.4점이었고, 출발지점에 따른 감점도 3.8점이었다.

이밖에 김현기(31)는 80.3점으로 44위, 강칠구(30, 이상 하이원)는 78.8점으로 45위를 기록하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스켈레톤 유망주 윤성빈(20, 한체대)도 역대 최고 성적을 향해 한 걸음 다가섰다.

윤성빈은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1~2차 레이스에서 합계 1분54초56으로 출전 선수 27명 중 13위를 기록했다. 3~4차 레이스에서도 좋은 기록을 낸다면 한국 스켈레톤의 역대 최고 성적(종전 강광배,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20위)도 가능하다.

윤성빈과 함께 출전한 이한신(26, 전북연맹)은 1~2차 레이스 합계 1분56초53을 기록하며 23위에 올랐다.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에서는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렀다. 황준호(21, 단국대)는 라우라 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남자 15km 클래식에서 44분34초8을 기록, 87명 중 68위에 그쳤다. 여자 바이애슬론 개인 15km에 나선 문지희(26, 전남체육회)도 54분06초7로 78명 중 6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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