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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폭설 공장붕괴 사망사고, 명백한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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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민주노총 "노동부와 울산교육청, 사업장 관리감독 소홀 규탄"

울산지역 폭설로 인한 공장붕괴와 현장실습생 사망사고 관련해, 민주노총 울산투쟁본부는 14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용노동부와 울산시교육청의 관리감독 소홀을 규탄했다.

 

울산지역 폭설로 인한 공장붕괴와 현장실습생 사망사고 관련해, 민주노총 울산투쟁본부가 고용노동부와 울산시교육청의 관리감독 소홀을 규탄했다.

울산투쟁본부는 14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시 붕괴 우려가 있는 사업장에 대한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진 곳이 없었다"며 두 기관을 규탄했다.

울산투쟁본부는 또 "폭설로 지난 9일부터 3일 동안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에서도 야간작업이 진행됐다"며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지 않아 현장실습생 등 두 명의 목숨을 잃게한 고용노동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14일 민주노총 울산투쟁본부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 군의 유가족이 이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이어 "표준근로계약서에는 현장실습생에게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심야 노동이 금지되어 있지만 이 시간 현장실습생 김 모 군이 일을 하다 목숨을 잃은 만큼, 진상조사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군이 일할 당시, 회사용과 급여용, 학교 제출용 등 출근부가 3개가 작성되어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져야 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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