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있다! 거기 가봤니?"전문 편집숍 유통계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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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제품 한 곳서 만날 수 있는 편집숍 리빙·푸드로 영역파괴

어라운지

 

분야별 다양한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문 편집숍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다.

한 매장에 여러 개의 브랜드 상품을 함께 모아 판매하는 전문 편집숍은 최근 활용 분야를 넓히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것.

이곳저곳 둘러보지 않아도 원하는 제품의 가격과 품질을 한 곳에서 비교해 구입할 수 있다는강점을 내세워 바쁜 현대인들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국내에서 유통되지 않는 의류, 화장품, 가구, 생활 소품 등의 카테고리에만 머무르던 전문 편집숍이 육아용품, 리빙·푸드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되고 있는 모습이다.

커피 전문 편집숍 '어라운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통합 커피 브랜드로 원두, 머신 등 한 곳에서 커피에 관한 모든 제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서울 양평동에 위치한 오프라인 매장은 취급 품목이 5000여 종에 달하며 온라인 쇼핑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제품 구매 외에도 소비자가 직접 커피 로스팅부터 시음, 커피 교육까지 경험할 수 있다. 체험형 카페테리아도 마련돼 있어 바리스타들이 만들어주는 신선한 커피를 만날 수 있다.

업체 측 관계자는 "현재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점주는 물론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바리스타와 같은 전문가, 개성있는 커피를 만들고자 하는 일반 소비자 등 매장을 찾는 소비자층이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세계 각국의 초콜릿을 살 수 있는 초콜릿 전문 편집숍도 인기다.

웨스틴조선호텔 '베키아 에 누보'는 나라별, 취향별로 다양한 초콜릿 브랜드와 종류를 구비한 것이 특징이다.

세계 미식 초콜릿의 표준인 벨기에의 '베노아 니앙'부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아메데이', 프랑스의 '프랑소와 프랄뤼', 미국의 '추아오 쇼콜라티에' 등 4개국의 4개 브랜드 90여종을 구비하고 있다.

최근 멀티숍 개념의 유통채널이 다양화 되면서 대형 베이비페어를 축소해 놓은 듯한 출산·유아용품 전문 편집숍도 각광받고 있다.

코지가든은 롯데백화점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 편집숍으로 할리우드스타들이 애용해 화제가 된 해외 유명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유모차, 카시트 등은 물론 엄마들의 필수품인 기저귀 가방, 아이 전용 식탁의자, 수유용품 등 약 160개 품목의 유아관련 상품을 구비해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코지가든

 

전국 53개 매장을 갖추고 있는 출산·유아용품 멀티숍 맘스맘은 국내·외 150여 개, 1000여 종의 유명 유아용품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유모차, 카시트 등의 용품은 물론 수유용품, 의류, 장난감, 유아가구, 도서 등 약 6만여 개의 다양한 유아관련 상품으로 구성됐다.

맘스맘 측은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직접 보고 비교할 수 있어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와 아이가 있는 소비자들의 원스톱 쇼핑센터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맘스맘

 

업계 관계자는 "전문 편집숍 매장의 경우 해당 분야의 정보를 제공해주는 전문 인력이 배치돼 있고, 원스톱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단순한 제품 구매를 넘어 직접 체험하고 비교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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