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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힐링캠프’ 소치 올림픽行불발...“마음으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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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 (다음기획 제공)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의 MC 김제동의 소치행이 불발됐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제동은 오는 12일, 소치로 떠나는 ‘힐링캠프’팀에 합류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 관계자는 “김제동이 이미 예정된 ‘토크콘서트-노브레이크 시즌5’ 공연 스케줄 때문에 소치에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며 “김제동 본인도 마음이 무겁겠지만 마음으로나마 우리 선수들과 제작진, 출연진을 응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실제 김제동은 오는 15일과 16일, KBS창원홀에서 열리는 토크콘서트 무대를 비롯, 22일과 23일에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토크콘서트 무대에 서야 한다. 이미 수개월 전 공연티켓을 예매한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부득이하게 소치팀에 합류할 수 없었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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