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당선가능성 오거돈-서병수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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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부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새누리당 서병수 의원이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신문이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2014부산시장 여론조사'결과 당선가능성에서 오거돈 전 장관이 18.6%로 여야 후보 가운데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병수 의원은 16.2%로 2위를 기록했으나 오 전 장관과는 오차범위(±3.1%p)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권철현 전 주일대사는 12.0%,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은 4.7%, 이진복 의원은 1.3%였다.

민주당 김영춘 전 의원과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각각 1.0%와 0.7%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유독 45.0%라는 많은 시민이 '모름·무응답'이라고 밝혀 부동층이 매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야후보 모두를 대상으로 당선 가능성을 물은 결과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응답이 압도했다.

새누리당 서병수(해운대·기장갑)·박민식(북·강서갑) 의원, 권철현 전 주일대사 가운데 누구라도 6·4 부산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및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3자 대결을 벌일 경우 승산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새누리당 후보와 오 전 장관이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에는 서 의원과 권 전 대사는 오 전 장관에 약간 우세, 박 의원은 접전 열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를 보면,오 전 장관이 '새정치 신당(안철수 신당)' 후보로 나서 새누리당 서병수 의원, 권철현 전 주일대사,민주당 김영춘 전 의원 등과 3자 대결을 하면 ▷서 의원 34.5%-김 전 의원 5.3%-오 전 장관 28.2% ▷권 전 대사 35.6%-김 전 의원 6.1%-오 전 장관 28.4% ▷박 의원 31.1%-김 전 의원 6.5%-오 전 장관 29.6%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오 전 장관이 무소속으로 나설 경우 ▷서 의원 34.9%-김 전 의원 6.5%-오 전 장관 25.2%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권 전 대사 36.2%-김 전 의원 6.8%-오 전 장관 24.1% ▷박 의원 29.8%-김 전 의원 6.1%-오 전 장관 28.0%의 지지율을 보였다.

새누리당 후보와 오 전 장관이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 양자 대결이 벌어지면 양상이 달라진다.

서 의원이 새누리당 후보로 나서면 32.8%의 지지율로 오 전 장관의 27.9%보다 4.9%p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 전 대사도 33.2%의 지지율로 오 전 장관(30.9%)을 앞섰으나 격차는 2.3%p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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