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달러(약53억9천250만원)짜리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을 훔친 일당이 검거됐다.
미국 위스콘신주 정부는 밀워키 교향악단 수석연주자인 프랭크 아몬드가 연주하는 고가의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을 훔쳐 달아난 일당 3명을 체포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교회에서 연주를 마치고 나온 아몬드를 주차장에서 전기 충격기로 쓰러뜨린 뒤 바이올린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위스콘신 당국은 해당 바이올린을 되찾았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