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는 5일 성명서를 내고 "현대차가 최근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한 특별교섭에 진정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특별교섭이 열리려면 회사의 신규채용 중단과 손해배상소송·가압류 문제 해결 등의 조치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정규직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 과정에서 지난 4년 동안 117명이 해고 됐고 13명이 구속됐지만 현대차의 불법파견 문제에 대한 수사는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울산CBS 반웅규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