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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정문홍 대표 "탤런트 2명, 로드FC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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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형빈이 4일 오후 압구정 서두원GYM에서 열린 로드FC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미녀파이터 송가연과 스파링을 하고 있다. 사진=송은석 기자

 

“탤런트 두 분, 로드FC 데뷔 예정되어 있다.”

연예인들의 종합격투기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개그맨에 이어 탤런트도 조만간 국내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 케이지에 오른다.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서두원 GYM에서 열린 윤형빈 격투기 데뷔전 미디어데이에서 “앞으로 탤런트 두 분이 로드FC에 데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연예인 1호 파이터는 개그맨 이승윤(37). 이승윤은 2010년 11월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로드FC 1회에서 박종우와 맞붙었다. 당시 안면출혈이 심해 2라운드 닥터스톱 TKO패 했지만 과감한 펀치러시와 적극적인 공격으로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연예인 2호 파이터 역시 개그맨이다. 윤형빈(34)은 오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014 대회 메인이벤트(라이트급 : 한계체중 70kg 이하)에서 타카야 츠쿠다(23, 일본)를 상대한다.

윤형빈은 프로 격투기 데뷔전에서 메인이벤트에 서는 중책(?)을 맡았지만 부담감을 느끼기 보다는 “훈련한 대로 경기한다면 멋진 승부가 나올 것으로 믿는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윤형빈이 이기면 국내 연예인 최초로 프로 격투기에서 승리한 선수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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