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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데뷔' 앞둔 윤형빈, 온몸이 멍 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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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드FC 제공

 

국내 종합격투기대회 로드FC 데뷔전을 20여일 앞둔 개그맨 윤형빈(34)은 요즘 온몸이 멍 투성이다.

윤형빈을 지도하는 서두원(33) 코치가 "연예인이라고 특별대우는 없다"고 엄포를 놓은 가운데 훈련 강도가 높아지면서 몸이 하루도 성할 날이 없는 것이다.

2010년 로드FC 1 대회에 출전한 이승윤(37)에 이어 개그맨으로는 두 번째로 프로 종합격투기에 도전하는데다 일본 선수와 맞붙게 되어 그의 경기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다. 상대는 아마추어 격투기 전적을 다수 보유한 타카야 츠쿠다(23)다.

때문에 윤형빈은 "훈련을 게을리 할 수 없다"면서 함께 운동하는 동료와 코치진에게 "혹독하게 다뤄달라"고 주문했다는 후문이다.

"살면서 이렇게 멍이 크게 든 적 없다"는 윤형빈은 지난주부터 체중 감량에 들어갔다. 라이트급 한계체중 70kg에 맞추려면 약 10kg 정도 더 빼야 한다.

한편 윤형빈의 출전하는 로드FC 14 대회는 2월 9일(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대회 당일 액션채널 수퍼액션이 오후 8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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