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부터 경남 창원시의원 수가 지금보다 15명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경상남도 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3일 제2차 회의를 갖고, 시군별 의원정수를 책정하는 잠정안을 결정했다.
잠정안은 기본 8명에 인구 60%, 읍면동 수를 40% 반영했다.
잠정안대로 하면 창원시 의원수는 지금보다 15명이 감소한다.
획정위는 이에대해 "2010년 지방선거때는 3개시(창원, 마산, 진해) 통합을 위해 기존 3개시 의원수를 예외적으로 적용했지만, 지금은 하나의 자치단체로 의원수를 정해야 하는 원칙에 맞췄다"고 밝혔다.
이외에 합천군은 2명이 늘어나고, 진주와 사천시는 현행과 같으며, 경남지역 나머지 시군은 한명씩 늘게 된다.
이같은 잠정안은 오는 5일까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뒤 7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