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 "야당 참여·시위중단시 총선 연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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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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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조기투표 개시 앞두고…시위 지도자 "타협할 문제 아니다"

 

태국에서 정국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야권이 조기총선에 참여하고 반정부 거리 시위를 중단하면 다음 달 2일로 잡힌 선거 일정을 연기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태국 정부 관계자들은 잉락 친나왓 총리가 앞서 총선 연기를 제안한 선거위원회와 이 문제를 상의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집권 푸어 타이당의 아누손 이암삿 정부 대변인도 투표를 연기하려면 제1야당 민주당의 선거 참여와 시위 중단 등 몇 가지 문제가 명확히 정리돼야 한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태국 헌법재판소는 전날 회의에서 폭력사태 발생 우려가 크다며 선거위원회가 조기총선을 연기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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