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의 여파…주부 49% "양가 부모님 용돈은 10만원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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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비트 제공)

 

장기화되고 있는 불황이 설 용돈과 세배돈에 어떤 영향을 줄까?

다국적 청과기업 스미후루코리아가 설 명절 시즌을 맞아 온라인 주부커뮤니티를 통해 30~50대 주부 745명을 대상으로 설 용돈과 세배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올 설에 양가 부모님에게 각각 드릴 용돈 액수’로 ‘20만원(35%)이 첫손에 꼽혔다.

그러나 '10만원(33%)', '10만원 미만(16%)' 등 '10만원 이하로 설 용돈을 챙겨 드리겠다'는 답은 절반에 가까웠다.

불황의 여파로 인해 주부들의 지갑이 꽁꽁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30만원(14%)'은 14%, ‘50만원 이상을 드리겠다’’는 답변은 2%에 그쳤다.

장기화되고 있는 불황의 찬바람은 올 세배돈 인심에도 불어닥칠 전망이다.

'중/고등학생 자녀와 친지에게 줄 세뱃돈 액수’라는 질문에 가장 많은 주부가 '3만원(41%)'을 꼽았다.

그러나 ‘1000원(4%)만 주겠다’는 응답자도 있었으며, ‘10만원 초과’라고 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5만원(27%)', '1만원(24%)', '10만원(4%)'은 2~4위를 기록했다.

또 '초등학생 자녀와 친지에게 줄 세배돈 액수’에 대한 조사에서는 가장 많은 주부가 '1만원(68%)'를 꼽았다.

그 뒤를 '3만원(15%)', '5000원(9%)', '1000원(5%)', '5만원(1%)'이 이었다.

역시 ‘10만원 초과’라고 답한 사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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