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 막아라" 철새도래지 순천만 생태공원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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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가 야생철새에서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1가 살곶이공원 앞 중랑천에 재갈매기를 비롯한 철새들이 떼지어 날아가고 있다. (윤성호 기자/자료사진)

 

전남 순천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우리나라 대표 철새 도래지인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을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

보건당국이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에서 폐사한 가창오리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함에 따라, 순천시는 22일부터 이번 상황이 끝날 때까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출입을 원천적으로 통제하기로 했다.

순천시는 또 AI 확산 방지를 위해 순천시는 국도변과 고속도로 요금소 등 12개 거점에 소독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진출입로 등 6곳에 방역 매트를 설치하는 등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순천만 주변 하천 등의 예찰 활동과 통제를 강화하고 철새 분변을 매일 채취해 분석하는 등 추가적인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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