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노조에 '이미지 실추' 위자료 10억원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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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이미지 실추 명목으로 철도노조에 10억 원의 손해배상을 추가로 청구했다.

코레일은 철도노조 파업으로 기업 이미지가 실추됐다며 서울 서부지법에 위자료 10억 원을 청구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레일은 앞서 파업기간 동안 영업 손실액으로 모두 152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로, 대체인력 투입 비용 등도 다음 달 초 추가로 청구할 예정이다.

소송과 관련해 코레일은 지난달 26일 법원을 통해 철도노조의 예금과 채권, 부동산 등을 가압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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