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11일 상습적으로 무전취식하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상습사기 등)로 전과 91범인 박모(50)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6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돈을 내지 않고 가려다 이를 따지는 업주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기와 폭행 등으로 1년 6개월간 복역하고 지난해 12월 12일 출소한 전과 91범의 박씨는 출소 5일 만인 지난해 12월 17일 마산회원구 합성동의 식당에서 음식을 시켜먹고 돈을 내지 않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박씨는 최근 한 달여 사이 5~6차례 이런 사기와 폭행을 일삼아 결국 구속돼 전과가 또 늘어났다.